25일 오후 7시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이 구역의 미친 X’ 2화에서 정우(노휘오)가 분노 조절 장애를 앓게 된 사연이 베일을 벗으며 또 다른 스토리가 펼쳐진다.
‘이 구역의 미친 X’ 측은 정우의 과거 강력반 형사 시절 프로페셔널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이날 공개하며 2화에서 드러날 정우의 숨겨진 사연에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정우는 과거 정의감 넘치는 열혈 강력반 형사 시절 어떤 사건을 겪으면서 일도, 사랑도 모두 잃고 결국 수시로 치밀어오르는 화를 참지 못하는 분노조절 장애를 앓게 된 인물이다. 특히 앞서 공개된 1화에서 정우는 허름한 옷차림, 불만이 가득한 표정 등으로 오연서(이민경)에게 오해를 받아 온갖 수모를 겪는가 하면 화장실이 급해 괴로워하다가 결국 부모님 앞에서 큰 실례(?)를 하는 웃픈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터.
2화에 앞서 공개된 사진 속 정우는 현재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카리스마 넘치는 과거의 정우의 모습이 포착되며 호기심을 한껏 자극하고 있다. 우산을 쓴 채 가죽 재킷을 걸친 정우에게서 강한 카리스마가 뿜어져 나온다. 어떤 흉악범도 제압할 듯 날카롭고 형형한 눈빛과 단호한 표정의 그는 그저 서있기만 해도 프로페셔널 열혈 강력반 형사의 모습 그대로다. 이어 심각한 표정으로 주변의 동태를 살피며 근무 중인 정우의 반듯한 자태, 말끔하게 수트를 차려입은 모습까지, 지금의 정우와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놀람을 자아낸다.
과연 이렇게 카리스마 넘치던 정우가 왜 이렇게 분노를 조절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는지, 공개될 2화에서 밝혀질 그의 사연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제작진은 “2화에서 밝혀진 휘오의 안타까운 과거를 통해 현재 그의 모습과 감정에 공감하고 몰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와 함께 휘오와 민경 상극의 두 남녀가 이 구역 안에서 벌이는 사건 사고는 더욱 스펙터클하게 전개되며 첫 단추부터 잘못 꿴 그들의 이야기가 앞으로 더욱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예정”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