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는 사유리와 박명수가 만나 쇼핑하는 영상이 올라와 관심을 모았다. 이날 두 사람은 10년 가까이 된 우정에 대해 공개하면서, 모처럼 만나 반가운 근황을 전했다.
우선 박명수는 사유리를 보자마자 "아기 엄마, 왜 왔어?"라며 시크하게 인사했다. 사유리는 "아기 아빠, 잘 있었어요?"라면서 쿨하게 받아쳤다. 이후 사유리는 "앞에서는 차가운데 안은 되게 따뜻한 사람"이라며 박명수를 칭찬했고 박명수는 "구체적으로 내가 어떻게 했는데?"라면서 미담을 유도했다.
사유리는 "(출산 후) 라디오를 같이 했는데 봉투를 줬었다. 열어봤는데 상상 이상의 금액이 있었다. 깜짝 놀랐다. 손이 흔들렸다"라고 말했다. 얼마였냐고 묻자 "말로 못한다"면서도 "돈으로 아기의 보행기를 사고 나머지 금액은 나중을 위해 저축했다"고 설명해 최소 백만원 이상임을 암시했다.
수다로 근황을 전한 두 사람은, 한 신발 매장에 가서 평소 고마웠던 사람을 위한 신발을 골랐다. 사유리는 박명수와 그의 아내, 딸, 매니저 등을 위한 신발을 골랐으며 박명수는 사유리와 아들 젠을 챙겼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투덜대면서 챙길 것 다 챙겨주는 갓명수 오빠. 사유리 님과 잘 맞고 케미 뿜뿜", "티키타카 너무 좋네요", "오디오가 쉴 틈 없이 빵빵 터지네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