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tvN 예능 프로그램 '대탈출4'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정종연 PD가 참석했다.
정종연 PD는 "멤버(강호동, 김종민, 김동현, 신동, 유병재, 피오) 전체가 석 달 녹화를 하고 구 개월 넘게 쉬니 첫 녹화 때는 늘 우왕좌왕하지만 점차 또 적응한다. 추리력보다는 시청자들의 몰입을 유도하는 평범함이 있다. 시청자들의 평균과 비슷한 수준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게 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면서 "지금의 '대탈출' 멤버들의 수준에 대단히 만족한다. 멤버들도 경험이 쌓이지만 제작진도 멤버들의 강점과 약점에 대해 파악이 가능하다. 멤버들이 가장 먼저 우리의 스토리를 경험하는 사람이지 않나. 그들에게 새로움을 안겨줘야 하는 과제가 있다. 그게 가장 고민인 동시에 프로그램의 정체성이기도 하다. 모든 예능 피디의 숙명이라고 생각하고 재밌게 받아들이며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대탈출4'는 확장된 세계관, 시공을 초월한 스테이지에서 펼쳐지는 국내 유일의 탈 지구급 어드벤처 버라이어티다. 첫 시작은 시즌3 마지막 회였던 '백 투 더 경성' 후속으로 꾸려진다. 11일 오후 10시 4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