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사람은 28일 방송되는 KBS 2TV '랜선장터'에서 휴대전화 속 애정 넘치는 아내의 저장명을 공개하며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든다.
옥수수 전을 맛보며 유쾌한 티키타카를 선보인 세 사람은 옥수수 전의 맛에 연신 감탄하며 옥수수를 좋아하는 아내를 떠올린다. 그런 안정환을 본 정호영 셰프는 "맛있는 걸 먹으면 가족들이 생각이 나더라고요. 와이프 보고 싶어 죽겠어요"라고 기다렸다는 듯이 아내를 향한 사랑을 과시한다. 안정환은 정호영 셰프의 대답에 성을 내면서도 곧 그의 열렬한 아내 사랑을 인정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런가 하면 이들은 안정환의 주도하에 아내 저장명을 차례로 공개한다. 정호영 셰프의 '울색시'라는 애정이 가득 담긴 저장명을 본 안정환은 '끝사랑'이라는 저장명을 보인데 이어 김동현의 아내 저장명을 물었고 김동현은 '봉송'에 하트를 붙인 저장명을 공개하며 뜻밖의 본명을 밝힌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김동현의 본명을 듣고 귀를 의심하던 이들은 이내 폭소를 터뜨리는 한편 정호영 셰프가 "UFC 가도 되게 약해 보였을 것 같아"라고 덧붙여 그들을 놀라게 한 김동현의 본명이 무엇인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