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공개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2'(이하 '꼬꼬무2') 예고편에서는 장트리오가 한자리에 모여 있는 모습이 공개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각자 이야기 친구를 초대해서 우리가 기억해야 할 의미 있는 이야기를 풀어내던 장트리오가 한자리에 모인 이유는 무엇인지 29일 방송되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2’(이하 꼬꼬무) 마지막회에서 들어본다.
2020년 4월, 한 통의 전화로 시작된 꼬꼬무와의 인연. 이번 방송에서는 장트리오가 함께 지금까지 공개된 적 없었던 이야기를 시작한다.
1년 반 동안 33편의 이야기를 선보이며 방송계에 스토리텔링의 유행을 선도해온 ‘꼬꼬무’. 그 중심에는 장트리오의 피나는 노력이 있었다. 재치 있는 입담과 진심 어린 감정까지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명실상부 대표 이야기꾼으로 자리 잡은 장트리오가 각자의 특별한 영업비밀을 최초 공개한다.
장트리오의 든든한 맏이 역할을 맡아오며 디렉테이너(디렉터+엔터테이너)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낸 장항준 감독은 자신의 입담은 아버지에게 물려받았다고 고백했다. 방송계 선후배로 만나 이제는 세계적인 작가 대열에 오른 아내 김은희 작가의 증언에 따르면 장항준 감독과 처음 만난 1990년대 중반 이미 그는 ‘꼬꼬무를 하고 있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질세라 장성규와 장도연 역시 자신만의 특별한 스토리텔링 비법을 공개하며 은근한 경쟁심을 드러냈다.
이번 방송에서는 그동안 공개되지 않은 비하인드 스토리도 전해진다. 꼬꼬무의 제작 에피소드부터 방송을 통해 소개된 ‘그날 그 사람’의 후일담까지,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 꼬꼬무 A to Z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꼬꼬무와 특별한 인연으로 맺어진 깜짝 손님들이 등장하며 그동안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꼬꼬무의 진짜 이야기를 아낌없이 들려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