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과 그룹 마마무 화사(본명 안혜진)가 '나 혼자 산다' 팀의 끈끈함을 자랑했다.
30일 첫 방송된 네이버 나우(NOW.) '한혜진의 백스테이지'에는 화사가 출연했다. 한혜진이 호스트로 나서자 MBC '나 혼자 산다' 무지개 멤버로 친분을 쌓은 화사가 첫 회 게스트로 지원사격하며 훈훈한 우정을 과시했다.
화사는 "한 달 동안 같이 살아야 한다면 박나래, 한혜진 둘 중 누구와 살 것이냐"라는 질문에 한혜진을 꼽기도. 그는 "저는 (한)혜진 언니다. 이건 성향 차이다. 밤만 생각하면 (박)나래 언니다. 근데 나래 언니와 있으면 하루 종일 뭔가 계속해야 할 거 같다. 제가 그런 스타일은 아니니까. 나래 언니랑 왁자지껄 좋은데, 한 달 내내는 불가능하다는 뜻이다. 그래서 혜진 언니다. 혜진 언니는 '츤데레' 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시언, 성훈, 기안84, 헨리 중에서 딱 한 명을 한혜진한테 소개팅 시켜줘야 한다면 누구를 해줄 거냐"라는 물음엔 "저는 솔직히 말하면 기안84 오빠다. 언니도, 오빠도 되게 좋아 보인다"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화사는 "이시언이 지금 당장 1억 원을 빌려달라고 하면 빌려줄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단박에 "빌려줄 수 있다"라고 답하며 의리를 보여줬다.
한혜진도 "나는 OK다. 1억은 있으니까 빌려줄 수 있다"라며 '나 혼자 산다' 팀의 우애를 짐작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