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를 사냥하는 어둠의 해결사 ‘거룩한 밤'팀이 악을 숭배하는 집단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가 3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마동석, 서현, 이다윗, 경수진, 정지소 등 개성과 연기력을 모두 갖춘 배우들의 신선한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부산행', '범죄도시', '신과함께' 시리즈부터 오는 11월 개봉을 앞둔 마블 스튜디오의 '이터널스'까지 압도적인 존재감과 독보적인 캐릭터로 전 세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마동석이 좀비와 연쇄살인마에 이어 주먹 하나로 악마에 맞서는 화끈한 액션을 예고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바위 같은 힘과 주먹으로 악마를 사냥하는 어둠의 해결사 바우 역의 마동석은 “어려운 시기에 별 일 없이 무사히 촬영을 마쳐서 다행이라 생각한다. 재미있고 즐겁게 찍었다"라며 촬영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악마를 찾아내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샤론으로 구마 연기에 도전하며 연기 변신을 예고한 서현은 “크랭크업 했다는 사실이 정말 믿기지 않는다. 매 순간 잊지 못할 값진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라며 캐릭터에 치열하게 몰입했던 시간을 회상했다.
‘거룩한 밤’팀의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하는 김군 역의 이다윗은 “시간이 금방 간 것 같다. 부쩍 가까워졌는데 촬영이 끝나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즐거운 현장이었다”라며 남다른 팀워크를 자랑해 이들의 연기 앙상블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기이한 증상에 시달리는 동생을 살리기 위해 ‘거룩한 밤’팀을 찾는 신경정신과 의사 정원 역의 경수진은 “스태프들도 하나같이 똘똘 뭉쳐서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라며 열정으로 뜨거웠던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몸 안에 악마가 자리한 은서 역의 정지소는 “다들 많이 챙겨주시고 예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영화가 잘 나왔으면 좋겠다”라며 작품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를 이끈 임대희 감독은 “최선을 다했고 즐겁게 촬영했다. 남은 후반 작업도 열심히 해서 좋은 작품 나오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강렬한 이야기를 완성하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준 배우와 제작진에 대한 감사와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