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만 로맨스'가 안정적으로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장르만 로맨스(조은지 감독)'는 23일 3만893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39만6789명을 기록했다.
한국 영화로는 8주 만에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한 '장르만 로맨스'는 지난 17일 개봉 후, 단 하루를 제외한 모든 기간 1위 등극에 성공했다.
'장르만 로맨스'는 평범하지 않은 로맨스로 얽힌 이들과 만나 일도 인생도 꼬여가는 베스트셀러 작가의 버라이어티한 사생활을 그린 영화다.
배우 출신 조은지 감독이 처음으로 연출한 상업 장편 영화로, 개성 넘치는 연출을 보여줘 호평받고 있다. 또한 류승룡을 필두로 오나라, 김희원, 이유영, 성유빈, 무진성 등 배우들의 다채로운 열연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안정적으로 1위를 유지해온 '장르만 로맨스'의 향후 성적에도 관심이 쏠린다. 24일 국내 신작 '유체이탈자'와 '연애 빠진 로맨스'가 나란히 개봉하는 가운데, 1위 자리를 지켜낼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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