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9일 오전 11시 기준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존 왓츠 감독)'은 개봉을 일주일 앞두고 예매점유율 70.5%(20만8230명)을 차지하며 전체 1위에 올랐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정체가 탄로 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 분)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 분)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고, 이를 통해 닥터 옥토퍼스(알프리드 몰리나 분) 등 각기 다른 차원의 숙적들이 나타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마블 영화를 사랑하는 국내 관객들의 큰 기대 속에 압도적으로 예매율 1위를 기록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MCU 페이즈 4의 핵심인 멀티버스를 본격적으로 다루며 확장된 세계관을 예고한다.
또한 2000년대 토비 맥과이어의 '스파이더맨' 3부작과 2010년대 앤드류 가필드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부작에 등장했던 빌런들이 총출동한다고 알려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연일 최대치를 경신하며 영화계의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과연 극장가의 희망으로 떠오를 수 있을지 많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는 15일 전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