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일이'는 1970년 평화시장, 부당한 노동 환경을 바꾸기 위해 뜨겁게 싸웠던 청년 전태일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12일 오후 4시 1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후 뜨거운 입소문과 함께 적은 수의 상영관 대비 관객들의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 9일에는 10.8%의 좌석판매율로 개봉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동시기 개봉작 중 가장 높은 좌석판매율을 달성했다.
'태일이'는 전태일 열사의 삶과 그가 전하고자 했던 인간적인 삶, 노동의 가치를 기억하는 학부모들이 아이들과 함께 관람하며 입소문을 이어가고 있다. 전체 연령별 예매 분포에서 40대가 34.4%, 30대가 24%의 높은 수치를 기록할 만큼 학부모들의 지지가 뜨거운 작품이다. 우리가 자세히 몰랐던 청년 전태일의 삶을 알게 되었다는 교육적인 가치와 깊은 울림을 이끌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