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츠는 15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헤르타 베를린과의 2021~202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6라운드 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 11일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1-2로 졌던 마인츠는 연패 없이 승점 3점을 쌓았다. 7승 3무 6패(승점 24)가 된 마인츠는 6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이재성은 컵대회 포함 최근 9경기 선발 출전을 이어갔다. 분위기는 이번에도 좋았다. 전반 초반 슈팅을 날리는 등 몸이 가벼웠다. 결국 전반 19분 선제 결승골을 넣었다. 무사 니아가테의 크로스가 실반 비드머의 머리를 거쳐 이재성에게 연결됐고, 헤더로 마무리했다. 10월 30일 빌레펠트전 시즌 1호 골 이후 6경기 만의 득점. 마인츠는 알렉산더 해크의 추가골이 터지면서 2-0으로 전반을 마쳤다. 비드머는 후반 4분 추가골까지 터트렸다.
이재성은 후반 18분 교체됐다. 마인츠는 주전급 선수를 빼면서 체력 안배를 했으나, 득점 행진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35분 장-폴 뵈티우스가 네 번째 골까지 넣어 완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