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랑하는 우리 오빠 생일 축하해"라는 메시지와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는 보아와 고 권순욱 감독이 다정히 식당에 앉아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닮은꼴 남매의 행복한 미소가 두 사람의 우애를 엿보이게 했다.
이와 함께 보아는 "오빠랑 같이 찍은 사진이 너무 없다. 그나마 핸드폰 바꾸면서 찾은 사진이 있어서 너무 행복해. 더 많이 찍어두고 더 자주 놀러 다닐 걸 그랬다"라고 적어놓았다.
이어 "오늘 엄마가 미역국 주셨다"며 "내가 오빠 양까지 다 먹었다! 너무 많이 보고 싶고 문득문득 찾아오는 기억들이 가끔 나를 들었다 놨다 하지만 그래도 씩씩하게 잘 지내고 있다. 그리고 왜 내 꿈에만 안 나와? 올해 끝나기 전엔 얼굴 보여줘. 사랑해"라며 오빠를 그리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