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은 지난 연말, "코스피 상장사 아센디오가 홍진영의 1인 기획사에 100억을 투자했다"는 기사가 보도되면서 자신의 1인 기획사 지분 17.5%를 넘기며 50억원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아센디오가 공시한 내용에 따르면 홍진영의 행사(이하 1회당) 출연은 무려 1400만 원, 예능 출연은 300만 원, 광고는 건당 3억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홍진영은 2017년과 2018년 각각 372건, 336건의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비를 1400만 원으로 잡고, 2018년엔 행사 횟수를 곱하면 산술적으로만 47억 400만 원의 수익을 올린 셈이었다.
아울러 홍진영은 MBC 토요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에 함께 출연했던 매니저와도 최근 헤어졌다고. '전참시'에서 끈끈한 의리를 과시한 홍진영은 이 매니저의 결혼식에서 직접 축가를 불러줄 정도로 가까웠지만, '학위 논란'으로 자숙하다 보니 활동이 없어져 지난해 11월 매니저와의 관계를 정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홍진영은 2009년 조선대학교 무역학과 석사 학위, 2012년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나 석사 논문 '한류를 통한 문화콘텐츠 산업 동향에 관한 연구' 표절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후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갖고 있다. 지난 해에는 자신의 1인 기획사 IMH엔터테인먼트 주식보유 지분(17.5%)을 넘기는 대가로 아센디오 전환사채(CB) 50억 원어치를 받아 또 한번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