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오메가엑스(OMEGA X)가 컴백 4일 만에 무려 4명의 멤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활동을 중단했다.
오메가엑스의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는 9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오메가엑스 멤버 재한, 한겸, 제훈, 정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공지했다. 현재 재한, 한겸, 제현, 정훈은 방역 지침에 따라 자가 격리에 들어갔으며, 네 사람은 가벼운 두통 외 다른 이상 증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측은 "오메가엑스는 멤버 전원 코로나19 3차 백신까지 접종 완료했지만, 감염을 피해 가지 못했다. 현재 음성 판정을 받은 다른 멤버들과 스태프는 자가 격리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메가엑스(OMEGA X)는 지난 5일 미니 2집 '러브 미 마이크'를 발매하고 가요계에 컴백했다. 하지만 멤버들의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바로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
이와 함께, 최근 코로나19 유행이 확산되면서 연예계에서도 돌파 감염 사례가 늘고 있는 추세다. 앞서 방송인 유재석, 가수 유희열, 방탄소년단(BTS) 멤버 RM·슈가·진, 배우 신현빈, 정우성, 고경표, 김수로 등이 백신 접종을 마쳤음에도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