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깃발을 꽂았다.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김정훈 감독)'이 8일 연속 박스오피스 최정상을 지키며 설 연휴 극장가를 사로잡았다.
한국 오락 블록버스터의 한 획을 그었던 ‘해적’의 귀환 '해적: 도깨비 깃발'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왕실 보물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바다로 모인 해적들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그린 영화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해적: 도깨비 깃발'은 2일까지 누적관객수 88만1559명을 동원,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설 극장가 흥행을 견인했다.
시원한 흥행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해적: 도깨비 깃발'은 올해 개봉작 중 최고 스코어를 넘어선 것은 물론, 26일 개봉 후 8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기록이라는 흔들림 없는 흥행 저력을 보여주고 있어 앞으로 보여줄 흥행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라진 왕실의 보물을 둘러싸고 펼쳐지는 풍성한 웃음과 볼거리로 설 극장가를 완벽하게 사로잡은 '해적: 도깨비 깃발'은 사그라들지 않는 관객들의 극찬 세례로 거센 흥행 질주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