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세컨즈는 14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2022 리마스터 앨범 꽃’(이하 ‘꽃’)을 발표했다.
신곡 ‘꽃’은 귀에 익숙한 한국식 멜로디의 록발라드다. 다중주 현악의 웅장함과 명확한 감정선이 특징이다. 낮게 깔리는 도입부, 현악기의 다채로운 변화 그리고 호소력 짙은 후렴부가 어우러져 파트별로 세련미를 더해 완성도 있는 조화를 이룬다. 또한 몽환적 상상과 강렬함 사이를 넘나들며 마치 자욱한 안개 속을 걷는 듯한 보컬 차수연의 매혹적인 보이스가 잘 살아있어 리스너들의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리더 양승원이 이번 앨범의 프로듀서를 맡았으며, 모든 멤버가 편곡에 참여했다. 드림팩토리가리믹싱과리마스터링에 함께했다.
양승원은 “록 음악이라는 장르에서 표현의 한계를 항상 고민했다. 그래서 이번 앨범 ‘꽃’을 통해 포세컨즈는 음악적으로 더욱 성장하고 보다 다양한 면모를 보여드릴 수 있게 돼 큰 기대를 하고 있다”며 “항상 포세컨즈를 든든하게 응원해주는 팬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 활발한 활동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포세컨즈는 2017년 밴드 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던 양승원(기타), 차수연(보컬), 유찬우(베이스), 이연주(드럼)가 모여 결성한 밴드다. 팀명은 원어 그대로 ‘4초’(4SECONDS) 즉, 4초 안에 모든 이들을 사로잡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또 ‘포 세컨즈’(for seconds)라는, 매초 팬을 위한 음악, 열정, 사랑을 쏟겠다는 의미도 포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