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수가 뮤지컬 ‘더 나우’ 주인공으로 활약한다.
소속사 iMe KOREA는 강인수가 ‘더 나우’에서 김수훈을 연기한다고 15일 밝혔다.
‘더 나우’는 부산 깡통시장을 배경으로 한 뮤지컬이다. 강인수는 하나 남은 가족인 아픈 동생을 돌보며 힘겨운 삶을 이어가던 중 우연한 기회로 가수의 꿈을 키우는 김수훈을 연기한다.
트로트부터 7080시대 통기타 음악과 현재의 힙합, 그리고 국악까지 더해져 다채로운 음악으로 구성된 이 작품에는 박해미, 홍지민 등 굵직한 뮤지컬 스타들이 여럿 출연한다.
강인수는 지난해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됐던 뮤지컬 ‘나빌레라’에서 주연 채록 역을 맡아 현대무용 전공을 살린 안정적인 공연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강인수가 출연하는 뮤지컬 ‘더 나우’는 다음 달 2일 개막, 부산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