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진은 과거 양세형, 이은형 등 희극인 동료 7명과 함께 살아봤던 ‘조립식 가족’의 유경험자로, 공감을 통해 출연진들의 고충을 이해하는 기지를 발휘한다. 이와 달리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사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했던 시대를 살아온 김영옥이 혈연으로 맺어진 가족이 아닌 다른 형태의 가족의 생활상을 어떻게 지켜볼지 궁금증이 커진다.
특히 올해로 여든다섯 살이 된 배우 김영옥과 85년생 이용진은 ‘85즈 케미’를 선보이며 환상의 호흡을 과시할 예정이라고 해 본방송을 향한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조립식 가족’ 제작진은 “김영옥과 이용진의 절묘한 조합이 ‘조립식 가족’을 보는 또 하나의 재미가 될 것”이라며 “김영옥은 85세 만이 할 수 있는 거침없는 입담으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키고, 이에 맞서는 이용진은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과 관찰력으로 재미를 배가시킬킬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조립식 가족’은 혼자도 결혼도 아닌 자발적으로 가족이 된 새로운 형태의 가족을 관찰해보는 프로그램이다. 내일(23일) 오후 7시 2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