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되는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뇌에 대해 모든 걸 알려줄 ‘뇌를 연구하는 물리학자’ 정재승 교수가 사부로 출연한다. 정재승 사부는 ‘뇌 사용설명서’는 물론 멤버들의 뇌 MRI를 분석해 각자의 특성을 낱낱이 파헤칠 예정이다.
앞서 진행된 촬영 현장에서 정재승 사부는 ‘집사부일체’ 멤버 중 ‘뇌잘남(뇌가 잘생긴 남자)’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뇌 크기가 가장 큰 사람, 즉 똑똑함과 창의성 그리고 좌뇌와 우뇌의 위치까지 완벽하다며 멤버 중 누군가의 뇌를 극찬했다고. ‘뇌잘남’의 타이틀을 가진 멤버는 누구일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이어 사부는 상황 판단, 감정 조절, 주의력 등을 담당하는 전두엽, 좌뇌와 우뇌를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는 뇌량, 공포감을 조절하는 편도체 등 뇌의 각 영역을 세세히 설명해가며 멤버들의 특성들을 짚어냈다.
특히 사부는 겁이 가장 많은 멤버로 김동현을 뽑았다. 이에 김동현은 “실제 격투기를 할 때도 공격보다는 제압하는 방식으로 플레이한다”고 해 뇌 안에 그 사람이 담겨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