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윤이 라디오 나들이에 나선다.
영화 '불도저에 탄 소녀(박이웅 감독)' 김혜윤이 29일 방송하는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과 '웬디의 영스트리트'에 출연한다. 영화 속 분노 가득한 거침없는 소녀 역할과는 다른 반전 매력으로 청취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박하선과는 배우로서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화 소재 영화에 출연한 경험담, 현장 에피소드를 밝힌다. 또한 바른 이미지의 배우 김혜윤과 가수 웬디는 각자 첫 장편영화의 주연과 새 미니 앨범으로 컴백한 또래들의 색다른 만남으로 기대를 더한다.
김혜윤이 첫 장편영화 주연을 맡은 영화 ‘불도저에 탄 소녀’는 갑작스런 아빠의 사고와 살 곳마저 빼앗긴 채 어린 동생과 내몰린 19살의 혜영이 자꾸 건드리는 세상을 향해 분노를 폭발하는 현실 폭주 드라마다.
김혜윤은 주인공 혜영 역을 맡아 직접 불도저를 운전하고 인물의 들끓는 내면을 온 몸으로 표출하기 위해 에너지를 쏟아 붓는 열연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포부다. 영화는 4월 7일 개봉한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