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예능프로그램 '자본주의학교'의 방송인 홍진경이 출연진 가운데 고(故) 신해철의 딸에 관해 이야기했다.
홍진경은 14일 오후 진행된 '자본주의학교' 제작발표회에서 "고 신해철 선배의 딸이 아빠와 정말 똑같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유전자의 힘이 인상 깊었다. 계속 기억에 남는다"며 웃었다.
또한, '자본주의학교'의 연출을 맡은 최승범 PD는 "신남매 팀은 보면 그냥 신해철 선배가 보인다. 정말 잘 자랐다. 할 줄 아는 것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다"면서 "10대들의 입장에서, 어른들이 생각하지 못한 것들을 생각해낸다"고 전했다.
'자본주의학교'는 경제 교육이 필수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기상천외한 경제생활을 관찰하고 자본주의 생존법을 알려주며,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기부하는 과정까지 담는 경제 관찰 예능프로그램이다. 앞서 파일럿 방송 호평을 받으며 최고 시청률 8%까지 기록하는 등 경제 예능의 필요성과 저력을 입증해 정규 편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