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톤 프로젝트가 새 미니앨범으로 돌아왔다.
에피톤 프로젝트는 새 미니앨범 ‘기착’(寄着)을 24일 발표했다.
‘기착’에는 타이틀 곡 ‘달콤씁쓸한’을 포함해 모두 6곡이 수록돼 있다.
‘달콤씁쓸한’은 레트로 사운드가 매력적인 곡이다. 카세트 플레이어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의 분위기를 표현했다.
23일 공식 소셜 채널을 통해 공개된 타이틀곡 ‘달콤씁쓸한’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은 싱그러운 자연을 배경으로 아름답고 풋풋하게 그려진 추억의 장면들이 마치 한 편의 청춘 영화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어 인상적이다.
에피톤 프로젝트가 1년여 만에 공개한 앨범 ‘기착’은 코로나19로 인해 생각지 못했던 잠시 멈춤의 상태를 겪으며 생긴 여행에 대한 그리움과 갈망 혹은 떠나온 곳들의 안부를 묻는 마음 등을 엮어 만든 미니 앨범이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