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방영 중인 MBC 금토드라마 '닥터로이어'에서 금석영 역을 맡은 임수향의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됐다. 의료범죄전담부 검사다운 카리스마와 동생을 잃은 슬픔, 자괴감 등 무거운 감정을 보여줬던 임수향이 비하인드 사진을 통해 반전 매력을 보여준 것.
공개된 사진 속 임수향은 촬영 대기 중에도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는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극 중 동생의 죽음에 얽힌 진실, 반석병원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한 검사의 사명감, 사랑했던 연인을 향한 모호한 감정 등 변주하는 캐릭터의 상황을 표현해야 하기에 쉬는 시간에도 대본에 몰입하고 있는 것. 이러한 노력 덕분일까, 임수향은 금석영에 스며든 연기로 시청자의 과몰입을 유발했다.
특히 비하인드컷에서 임수향의 러블리한 매력이 눈길을 끈다. 극 중 캐릭터는 의료범죄전담부 검사의 카리스마와 웃음기 없는 어두운 감정 표현을 보여주고 있지만, 현실 임수향은 180도 달랐다. 해맑은 미소와 싱그러운 눈웃음, 카메라를 향한 브이 손짓으로 상큼한 비타민 면모를 보여주며 보는 이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렇듯 금석영과 혼연일체 된 모습으로 새로운 연기 변신에 성공한 임수향이 이어질 후반부 스토리를 어떻게 이끌어갈지 기대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