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봉두(유재석 분) 선생님과 아이들의 요절복통 새학기가 그려진다.
공개된 사진 속 신미나(신봉선 분)는 영화 ‘내 마음의 풍금’ 속 전도연을 떠오르게 하는 비주얼로 눈길을 끈다. 짧은 단발머리에 검정 고무신을 신은 신미나는 전도연과 닮은 듯 다른 순수함을 뽐내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유봉두 선생님을 짝사랑하는 신미나는 직접 농사지은 참외로 마음을 표현한다. 그는 유봉두의 손을 덥석 잡고 춤을 추는 등 저돌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이러한 애정 공세에 당황한 유봉두의 얼굴은 이들의 케미스트리를 기대케 한다.
여기에 선생님보다 나이가 많아 억울한 정준하는 교실 뒤에서 혼자 벌을 서고 있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모두가 웃음이 터진 가운데, 꿋꿋하게 상황극에 몰입한 정준하는 현장을 초토화시켰다는 후문이다. 범상치 않은 아이들 사이 유봉두가 무사히 수업을 진행할 수 있을지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