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마녀사냥 2022’ 5회는 MC 신동엽, 김이나, 코드 쿤스트, 비비와 스페셜 게스트 꽈추형, 랄랄이 말할 수 없는 비밀을 가진 사연자들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날 MC들은 성적, 정서적 끌림이 달라 고민인 사연자의 이야기에 함께 고민했다. 자신을 정서적으로 성장하게 해주고 사랑해준 현재의 남자친구와의 정서적인 교감이 크지만, 자꾸만 여자에게 시선이 간다는 것. MC들은 현재의 남자친구에게 이야기하는 게 맞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MC들은 이후에도 다양한 성 정체성과 지향성 LGBTQ+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스페셜 게스트로 함께 한 비뇨의학과 전문의 꽈추형과 매운맛 연애상담으로 유명한 크리에이터 랄랄의 조언도 그려졌다. 요즘 소개팅 앱을 통해 만남을 하기 전 성병 검사 결과지와 인유두종 바이러스 접종 증명을 올리는 경우가 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꽈추형은 “날짜를 잘 봐라”면서 유통기한을 강조해 웃음을 안겼다. 성병 검사 결과지를 확인한다고 해도 성생활 주기에 따라 확실한 안전을 담보하는 것은 아니라는 조언이 이어졌다.
꽈추형은 20살 생애 첫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은 남자친구를 응원할 방법을 찾는 사연자에게는 외형적인 칭찬을 찾으라고 현실 조언을 했다. 김이나, 비비, 신동엽 역시 “내가 그렇게 좋아”라고 말하며 기를 살릴 수 있는 칭찬을 하는 것이 좋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신동엽은 “이때 서로 잘 이야기하고 조절해야 한다. 이때 잘못되면 트라우마 때문에 평생 고생할 수 있다”고 따뜻한 조언을 남기기도.
남자친구의 털 때문에 고민이라는 사연자의 이야기에 랄랄은 커플 왁싱을 권했다. 꽈추형 역시 왁싱을 추천하며 왁싱을 하면 신체가 돋보일 수 있다는 장점도 전했다. 요즘 왁싱을 선호하는 20대들이 많아졌다는 소식과 왁싱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문화가 있는 국가도 있다는 소개도 덧붙여졌다. 연애 현역들도 커플 왁싱의 장점을 설명했다.
5회 공개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번에도 한 수 배우고 간다”, “매번 섭외 센스 대박”, “꽈추형과 랄랄이라니! 진짜가 나타났다”며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또 ‘마녀사냥 2022’는 오리지널 콘텐츠 중 5주 연속 티빙 유료가입기여자수 2위를 기록하며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9일 공개되는 ‘마녀사냥 2022’ 6회는 ‘기나긴 연애’를 주제로 모델 송해나, 신현지가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