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키는 일간스포츠와 뮤빗의 위클리 초이스 ‘최고의 아이돌 메인 댄서는?’ 투표에서 총 47만1475표 중 19만7755표로 1위를 차지했다.
라키는 그룹 아스트로를 이끄는 메인 댄서이자 리드 래퍼다. 어려서부터 워낙 탁월한 운동 신경으로 이미 5세 때부터 재즈댄스, 탭댄스, 발레 등 다양한 춤을 배운 준비된 만능 춤꾼이다. 춤을 잘 추다 보니 어린 나이에 가수의 꿈을 키웠다고. 13~15세 때 춤 영상을 보면 댄스 신동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얼마나 춤을 췄으면 12세 때 스스로 안무를 짤 정도였다고 한다.
아스트로 팬은 물론 K팝 무대를 좀 봤다하는 이들이라면 라키의 춤을 잊기 어렵다. 현대무용, 발레, 재즈댄스의 동작을 아이돌 댄스 동작에 무리 없이 차용해 퍼포먼스를 완성한다. 라키가각 동작마다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춤을 추는 모습은 클래식 무용과 매우 닮았다.
팬들의 설명에 따르면 라키는 유독 민첩하고 춤선 연결이 매끄럽다. K팝 멜로디에 맞춰 날쌔고 가벼운 몸으로 춤 실력을 보여준다. 관절 마디를 분리하는 듯한 아이솔레이션, 통통 튀는 그루브, 파도치는 듯한 웨이브 등이 누구보다 독보적이다.
뛰어난 춤실력을 바탕으로 안무 제작도 직접 참여한다. 아스트로의 안무 총괄을 맡아 퍼포먼스의 세세한 부분까지 직접 챙기고 있다. 멤버들의 춤 실력 향상에도 도움을 주는 ‘스앵님’으로 활약하고 있다.
라키는 춤과 노래 실력을 인정받아 뮤지컬 ‘삼총사’에서 정의로운 쾌남 달타냥 역을 맡았다. 지난 16일 막을 올린 이 뮤지컬에서 노래와 춤, 연기의 완벽한 삼위일체로 빛을 발하고 있다.
2위에는 춤하면 이름이 빠질 수 없는 엑소 카이가 선정됐다. 카이는라키에 이어 12만9320표를 얻어 순위를 견인했다. 카이 역시 메인 댄서로 그룹의 퍼포먼스에서 빠질 수 없는 구심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대륙별 투표 성향을 살펴보면, 이번 위클리 초이스에 한 표를 가장 많이 남긴 지역은 아시아가 많았다.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서 15만여 표, 동남아시아 10만여 표로 뚝심 있는 팬덤의 움직임을 알 수 있었다.
이외에 남미와 북중미 팬들의 투표도 의미있는 집계였다. 남미 지역 K팝 팬들이 8만여 표를, 북중미에서 7만2000여 표가 쏟아졌다.
‘일간스포츠X뮤빗’ 위클리 초이스에서 1위를 한 셀럽에게는 일간스포츠의 지면광고와 뮤빗인앱 팝업 광고가 주어진다.
새로운 위클리 초이스의 주제는 ‘운동할 때 듣기 좋은 노래는?’이다. 오는 28일 오후 3시(한국시간)까지 오직 글로벌 K팝 플랫폼 뮤빗에서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