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호는 7일과 8일 일본 도쿄 국제포럼 C홀에서 팬콘서트 ‘오호호 트립’을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
‘오호호 트립’은 원호가 지난 2020년 솔로 데뷔 이후 처음 개최하는 팬콘서트다. 지난 7월 한국에서 ‘오호호 트립’의 첫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한 원호는 지난달 태국 방콕 공연으로 현지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원호는 공연의 오프닝 무대로 여행을 주제로 한 이번 팬콘서트의 콘셉트와 잘 어울리는 맑고 청량한 분위기의 ‘블루’를 선보였다. 원호는 “올해는 일본에서 공연과 뮤지컬로 위니들을 자주 만났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팬콘서트로 단독 공연을 하게 되니 기분이 새롭다”며 반가운 인사를 전했다.
이어 ‘24/7’, ‘에인트 어바웃 유’, ‘로스트 인 파라다이스’, ‘위니드’, ‘위드 유’, ‘크레이지’, ‘오픈 마인드’ 등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화려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압도했다. 오직 팬들만을 위해 준비한 걸그룹 메들리 커버 무대까지 선보이며 공연장의 열기를 더 뜨겁게 달아 올렸다.
원호는 “위니들에게도 행복한 추억으로 기억되길 바란다. 저의 가이드는 여기서 마무리하지만, 우리는 이제 다시 시작이다. 곧 또 만나자”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원호는 오는 14일 두 번째 싱글 ‘비터스윗’을 발매하고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글로벌 팬들 곁에 돌아온다. 이번 앨범 역시 원호가 직접 전곡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해 특유의 솔직한 감성과 짙은 음악색을 담아낸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기대가 더욱 뜨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