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체리블렛 지원이 ‘미드나잇 호러’로 존재감을 입증했다.
지원은 시즌(seezn) 오리지널 ‘미드나잇 호러: 6개의 밤’ 중 ‘주문’에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주문’은 수상한 라스트 오더를 받게 된 일본인 셰프 메이(사쿠라바 나나미 분)의 이야기로, 지원은 메이의 친구 수영 역을 맡았다.
지원은 섬세한 표정, 눈빛 연기로 수영의 희로애락을 담았다. 메이가 일하는 가게에 깜짝 방문해 해맑은 미소로 즐거움을 표현하는가 하면 메이의 고민을 듣고 분노에 찬 표정과 친구를 걱정하는 애틋한 감정을 눈빛에 담아 현실에서 겪는 다양한 감정들을 생생하게 풀어냈다.
뿐만 아니라 메이와 통화하는 장면에서는 심각한 어조로 음산한 분위기를 고조시켜 말투 하나만으로도 공포물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처럼 지원은 음악뿐만 아니라 연기로도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으며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차곡히 쌓아가고 있다.
한편 지원은 다음 달 3일 유튜브 콬TV에서첫 방송되는 웹드라마 ‘무장해제 로맨스’에서 하나 역을 맡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