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의 '지스타 2022' 출품작들. 왼쪽부터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아스달 연대기’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 ‘하이프스쿼드’. 넷마블 제공 넷마블이 ‘지스타 2022’에서 신작 갈증을 푼다.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개발에 집중했던 대작급 기대작들을 선보이며 재도약을 위한 행보를 시작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지스타 2022’에 신작 4종을 출품한다. 모두 자체 개발작이며 PC 플랫폼을 기본적으로 지원하고 모바일에서 플레이가 가능한 멀티플랫폼 작품도 있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와 아스달 연대기는 PC와 모바일에서 모두 즐길 수 있는 멀티 플랫폼용이며,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과 하이프스쿼드는 PC용이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글로벌 누적 조회 수 142억회를 기록한 인기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 IP를 활용한 액션 RPG(역할수행게임)다.
유저는 웹툰 주인공인 성진우가 되어 전투를 하고, 레벨업으로 다양한 스킬과 무기로 자신만의 액션 스타일을 만들어갈 수 있다.
아스달 연대기는 스튜디오드래곤이 내년 상영을 목표로 하고 있는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시즌2의 IP를 활용한 심리스 오픈월드
MMORPG(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다. 낮과 밤, 기후 변화에 따른 플레이와 연맹 및 3개 세력 간의 정치적, 경제적 갈등 및 협력 등을 담았다.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은 3인칭 슈팅(TPS)과 MOBA 장르가 혼합된 PC 게임이다. 두 팀이 서로의 기지를 파괴하는 방식으로 전투가 진행된다. 오는 21일까지 마지막 테스트를 진행하고, 에픽스토어와 스팀에서 얼리액세스(앞서 해보기)에 돌입, 내년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하이프스쿼드는 미래 도심에서 펼쳐지는 실시간 배틀로얄 게임으로, 다양한 무기를 선택해 근접전 위주로 진행되는 3인 스쿼드 전투 등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넷마블의 '지스타 2022' 넷마블관 조감도. 게이머는 이번 지스타에서 이들 신작을 직접 시연해볼 수 있다. 100부스의 넷마블관에는 160여 대의 시연대가 마련된다.
나 혼자만 레벨업은 스토리 모드와 게이트 보스 처치 시간을 놓고 경쟁하는 타임어택 모드, 다양한 헌터를 체험해볼 수 있는 게이트 모드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공개할 예정이다.
아스달 연대기는 시나리오 모드와 3개 세력이 맞붙는 대규모 전투 ‘개척전’ 등을 선보인다.
파라곤은 핵심 게임모드인 5대 5 대전을 선보이고, 현장 이벤트를 통해 e스포츠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하이프스쿼드는 최대 60인(20스쿼드)이 동시에 경쟁해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스쿼드가 우승을 차지하는 배틀로얄 모드와 두 팀으로 나뉘어 상대 진영을 폭탄으로 파괴하는 터치다운 모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넷마블은 지스타 현장에서 캐릭터 인기 투표, 승부 예측, 코스플레이, 스탬프 미션, 인플루언서 대전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넷마블은 온라인 이용자들에게도 현장 소식을 전하기 위해 공식 유튜브 채널 및 페이스북에서 실시간 생중계를 진행한다. 또 지스타 2022 특별페이지에서 게임별 현장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 정보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