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임시완이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는 인생 파업을 선언한 자발적 백수 여름(김설현)과 삶이 물음표인 도서관 사서 대범(임시완)의 쉼표 찾기 프로젝트 드라마로, 복잡한 도시를 떠나 아무것도 하지 않기 위해 찾아간 낯선 곳에서 비로소 나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1일 공개된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2.11.15. 임시완이 쉼 없이 작품 활동을 이어가는 자신만의 에너지 원천을 밝혔다.
15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코리아 그랜드볼룸에서는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아하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이윤정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설현, 임시완이 자리해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는 인생 파업을 선언한 자발적 백수 여름(김설현 분)과 삶이 물음표인 도서관 사서 대범(임시완 분)의 쉼표 찾기 프로젝트를 그린 드라마.
이날 현장에서 임시완은 실제 자신의 삶에서 작품 속 인물과 같은 오랜 쉼은 없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군대에서 쉼을 보냈다”며 “그동안 하던 일에 대해 소중함을 알게 됐고 갈증을 키울 수 있는 시기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제대 이후 이를 원동력으로, 하고 싶은 연기를 꾸준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졌다. 지금껏 7 작품 가량을 쉼 없이 이어왔다”며 “그런데도 원동력은 에너지의 원천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아하아’는 오는 21일 지니 TV, seezn(시즌)을 통해 공개되며 ENA 채널에서는 같은 날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