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최고 흥행작 ‘범죄도시2’에서 강렬한 빌런 강해상으로, ‘나의 해방일지’에서는 일명 구씨로 전 국민의 마음을 사로잡은 손석구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로 돌아온다.
‘카지노’는 돈도 빽도 없이 필리핀에서 카지노의 전설이 된 남자 차무식(최민식 분)이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인생의 벼랑 끝 목숨 건 최후의 베팅을 시작하게 되는 강렬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 손석구는 필리핀 최초의 코리안 데스크로 임무를 시작한 파견 경찰 오승훈 역을 맡았다. 손석구는 낯선 환경에 홀로 놓여 적응해 나가는 평범한 직장인의 삶부터 살인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며 자신의 임무를 수행해 나가는 경찰로서의 날카로운 면모까지 다채로운 얼굴을 예고했다. ‘카지노’를 연출한 강윤성 감독은 “오승훈이라는 캐릭터를 잡는데 굉장히 큰 역할을 했다”면서 “직접 대본을 써 오기도 하고,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했는데 그게 정말 좋았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