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동상이몽2’)에서는 결혼 한 달 만에 위기를 맞은 아유미, 권기범 부부의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10월 결혼식을 올린 아유미, 권기범 부부에게 심상치 않은 기류가 포착됐다. 남편 권기범이 아침부터 집안을 난장판으로 만들어놓아 아유미를 분노케 한 것. 그간 남편과 생활 방식의 차이로 스트레스를 받아온 아유미는 “한 달 동안 참았다”며 본격적인 불만 사항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MC 김숙은 “크게 싸우는 거 아니냐”며 우려했고, 서장훈은 “(남편) 최악이다. 좋게 봤는데”라며 지적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권기범이 아내 몰래 산 초고가 취미용품까지 발견되며 사태가 더욱 악화됐다. 심지어 단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채 반 년간 방치된 것도 모자라, 그 값이 무려 수백만 원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아유미는 ”미쳤냐“며 흥분과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고. 아유미를 분노케 한 권기범의 초호화 취미생활은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아유미, 권기범 부부의 신혼집에 아유미 어머니가 깜짝 방문했다. 어머니의 방문을 특히나 반긴 아유미는 “(남편이) 술만 마시면 각방을 쓴다”며 부부의 문제를 고백했다. 그 이유는 바로 ‘40년 잉꼬부부’인 아유미 부모님이 결혼 후 단 한 번도 떨어져 잔 적이 없으며, 항상 아유미에게도 부부의 합방을 강조했기 때문.
그러나 “1년 전, 아버지도 (방을) 나갔다”는 어머니의 깜짝 고백에 모두가 충격에 휩싸였다. 과연 남편에 이어 아버지까지 방을 나간 사건의 전말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