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팝엔터테인먼트 제공 홍콩 톱스타 견자단이 내년 첫 번째 내한 스타가 되는 가운데 견자단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견자단은 내년 1월 25일 개봉하는 영화 ‘천룡팔부: 교봉전’으로 내한을 확정했다. 총감독 왕정 역시 견자단과 함께 한국을 찾는다.
‘천룡팔부: 교봉전’은 전 세계적 레전드 무협 소설로 손꼽히고 있는 신필 김용 작가의 ‘천룡팔부’를 영화화한 작품. 북송 초기 송나라와 거란족의 요나라가 갈등을 겪던 시기를 배경으로 거지 패거리 개방에 들어가 우두머리 방주가 된 교봉(견자단 분)이 음모에 휩싸여 살인 누명을 쓰고 개방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모험을 담은 정통 무협 액션 영화다.
견자단은 이 작품에서 제작, 감독, 출연, 무술감독 등 무려 1인 4역을 소화했다. 1984년 영화 ‘소태극’으로 데뷔한 견자단은 홍콩을 대표하는 톱스타로 2011년 ‘제48회 금마장’에서 액션감독상을, 2015년 ‘제34회 홍콩금상장영화제’에서 무술감독상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