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큐레이션 커머스 '티딜'에서 한우·홍삼·과일 등 300여개 브랜드 720개 품목이 참여하는 '설맞이 특가대전'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티딜은 빅데이터 분석 및 AI 큐레이션에 기반을 두고 고객 맞춤형으로 상품을 추천하는 SK텔레콤 고객 대상 문자 쇼핑 서비스다. 온라인 최저가 및 무료 배송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중소상공인 업체의 매출 비중이 96%에 달하고, 중소상공인들은 문자 발송 및 전용 온라인 페이지 등록 등 마케팅 비용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어 상생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SK텔레콤은 1++ 등급 한우와 홍삼 및 과일·화장품 등이 인기가 많다고 전했다. 과거 이용고객들의 구매 패턴을 고려하면 이번 설에도 건강기능식품과 안마∙마사지기 등이 많이 팔릴 것으로 내다봤다.
티딜은 문자뿐 아니라 홈페이지와 앱으로 이용할 수 있다. '선물하기' 기능으로 다른 통신사 고객에게도 상품을 전달할 수 있다.
이재원 SK텔레콤 광고사업담당은 "티딜이 준비한 명절 이벤트로 고객들이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챙기는 합리적이고 풍성한 설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