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배우 오영수가 오늘(3일) 강제추행 혐의로 첫 재판을 받는다.
3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형사6단독은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오영수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한다.
오영수는 지난 2017년 중순께 한 여성의 신체를 부적절하게 접촉한 혐의를 받고 지난해 11월 불구속기소 됐다. 지난 2021년 12월 피해 여성의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이듬해 2월 기소 의견으로 송치한 뒤 검찰의 보완수사 요청에 따라 참고인 조사 및 변호사 의견 등을 검토해 4월 최종 불송치했다.
하지만 피해자 측의 이의신청에 따라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오영수의 혐의를 다시 수사해왔다. 오영수는 검찰 조사에서 “길 안내 차원에서 손을 잡은 것뿐”이라며 관련 혐의를 부인했다.
오영수는 1963년 극단 광장에 입단해 데뷔했다. 영화 ‘동승’,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에 출연한 바 있다. 지난 2021년 9월에 공개된 글로벌 화제작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서는 오일남 역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해당 작품으로 그는 지난해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가 주관하는 ‘제79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TV부문 남우조연상을 수상, 한국 배우 최초의 골든글로브 수상자라는 영예를 안았다.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이후 그는 연극 ‘러브레터’에서 하차하고, 정부 주도로 촬영한 규제혁신 광고 송출 또한 중단되며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