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브리트니 스피어스 인스타그램 캡처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언제쯤 평온한 삶을 살 수 있을까.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10일 자신의 SNS에 “내가 거의 죽을 상태라는 말을 만들어내는 게 합법이라니 너무 역겹다. 아무리 내가 재밌다고 해도 인스타그램에 글은 그만 올려야한다. 내가 잘 되지 않길 바라는 사람이 너무 많다”는 글을 올렸다.
이날 앞서 현지 매체 페이지식스는 한 정보원의 말을 인용해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정신 상태가 생각보다 심각하며 이 때문에 가족들로부터 격리 치료를 권고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정보원은 이 매체를 통해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정신적 상태는 생각보다 심각하다”고 귀띔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지금 나는 집에서 라자냐를 직접 만들고 있고 거실에 벽난로를 설치했다”면서 “남편도 그런 말을 했는데 당신이 보는 것을 다 믿지 말라”고 당부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1999년 데뷔해 ‘팝의 프린세스’라는 별명을 얻으며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았다. 스피어스는 지난 2008년 정신적 문제를 겪은 이후 성년 후견인 제도 아래서 친부의 통제를 받았으나 친부인 제임스 스피어스가 후견인으로 있던 13년여 동안 스피어스를 정서적, 경제적으로 학대해왔음이 밝혀졌다. 결국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지난해 11월 후견인 지위를 파기해달라는 소송을 냈고, 승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