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새론의 음주운전 사고에 대한 첫 공판이 열린다.
김새론은 8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이환기 판사의 진행 하에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기소된 데 대한 첫 공판에 참석한다. 사고 당시 김새론의 차에 함께 타고 있었던 20대 동승자도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함께 재판받는다.
김새론은 지난해 5월 18일 오전 8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가드레일과 가로수를 여러 차례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김새론의 차량은 변압기와 충돌했다. 이로 인해 주변 상점 등 57곳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가 약 3시간 만에 복구되기도 했다.
김새론은 현장에서 혈중알코올농도 측정을 거부하고 체혈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0.2% 이상이었다. 이는 면허 취소 수치인 0.08% 이상이다.
이 일로 김새론은 연예 활동을 중단했으며 몸 담았던 소속사와 재계약도 하지 않았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