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서현이 청순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동시 발산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서현은 9일 별다른 멘트 없이 근황을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서 서현은 명품 브랜드 민소매 티셔츠에 짧은 청바지를 매치, 군살없는 몸매를 아낌없이 과시했다. 특히 작렬하는 태양을 뒤로하고 챙이 넓은 모자를 매치에 패셔너블한 느낌을 배가 시켰다. 휴양지를 찾은 듯한 서현은 휴식을 즐기며 자신 만의 시간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서현은 최근 차기작으로 넷플릭스 시리즈 '도적: 칼의 소리'를 택했다. '도적: 칼의 소리'는 격동의 일제강점기에 각기 다른 사연으로 무법천지의 땅 간도로 향한 이들이 조선인의 터전을 지키고자 하나가 되어 벌이는 액션 활극이다. 서현은 극중 진짜 정체를 감춘 조선 총독부 철도국 과장 남희신 역을 맡았다.
또 올해 개봉하는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에서는 악마를 찾아내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샤론 역을 맡았다. 지난달 22일 크랭크인한 영화 '왕을 찾아서'에서는 마을 보건소의 유일한 간호사 정애 역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이처럼 서현은 소녀시대 활동과 함께 배우로도 활동 분야를 넓혀 자신 만의 자리를 공고히 다져나가고 있다. 2013년, 드라마 '열애'를 시작으로 연기에 도전, 이후 '도둑놈, 도둑님', '시간', '사생활', '징크스의 연인' 등의 작품을 발표하고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연기자로서도 자리잡았다.
한편 서현은 초등학교 5학년이던 2002년 길거리 캐스팅이 되었다. 이후 고등학교 1학년이던 2002년 소녀시대 멤버로 데뷔했다. 1991년생인 서현은 소녀시대 막내 멤버로, '지'와 '소원을 말해봐' 등을 히트시키며 큰 사랑을 받았다.
데뷔 초에는 맑고 청아한 미성을 주로 썼지만, 2008년도부터 세련되고 무게감 있는 음색을 쓰기 시작했으며 음역대도 넓어지고 성량도 많이 좋아졌다. 맑은 고음에서 무게감 있는 저음까지 다양한 파트와 화음을 담당하는 멤버이다. 팀 내 막내로 언니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