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리원은 16일 "miami"(미국 마이애미)라는 짧은 글과 함께 두 장의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서 그는 현재 미국 유학 중이지만, 휴일을 맞아 마이애미 해변을 찾아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었다. 바닷가 백사장에서 넘실대는 파도를 바라보며 검정색 수영복을 입은 채 섹시한 뒤태를 드러냈다. 긴 머리카락을 청순하게 흩날리는 모습이 엄마 이혜원을 연상케 했으며, 8등신 몸매와 글래머러스한 자태 또한 '미스코리아' 출신 엄마의 유전자를 그대로 물려받았음을 입증하는 듯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우월한 우전자 어디 안 가네요", "미스코리아 나가셔도 될 거 같아요", "몸매 너무 부럽다", "금수저에 뇌섹녀까지, 다 가졌네요", "가족과 함께 휴식 중이신가 봐요", "엄마가 사진 찍어 준 건가 궁금해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그런가 하면, 지난 2월 말 이혜원은 남편 안정환의 기부 소식을 알리며 존경심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혜원은 개인 계정에 남편과 함께 찍은 다정한 사진을 올려 놓은 뒤, "무엇보다 아이들이 잘 클수 있게 도와주는 맘은 언제나 통했다"라며 안정환이 유튜브 수익 3억원을 모두 기부했다는 소식이 담긴 기사를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글에서 그는 "세상의 아이들에게도 걱정이 없게 도와주고픈 작지만 아주작지만 힘이 되어주고픈 안느의 맘, 언제나 그 마음 존경한다. 감사하다, 더 열심히 살겠다"라고 남편을 향한 애정을 폭발시켰다.
이에 앞서, 안정환은 지난 2월 22일 유튜브 채널 '안정환 19'를 통해 "유튜브 운영 수익 1억원을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한다"라고 알렸다. 안정환은 기부를 위해 유튜브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로써 채널 개설 2년 만에 누적 수익금 3억원을 기부하게 됐다.
안정환이 기부한 돈은 세이브더칠드런의 보건의료지원사업과 가정위탁 자립 청소년 주거지원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안정환과 이혜원은 지난 2001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 리원, 아들 리환을 두고 있다. 특히 안리원은 미국 명문 사립대인 뉴욕대학교(NYU)에 합격해, 뉴욕대학교에서 스포츠 매니지먼트를 전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