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은 지난 15일(현지시간)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국제방송영상마켓 ‘2023 홍콩 필마트’(2023 Hong Kong Filmart)의 공식 섹션 ‘Viu Annoucement 2023’ 무대에 아시아 OTT 플랫폼 Viu(뷰)의 깜짝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이제훈은 “홍콩의 거리를 무척이나 좋아한다”고 밝히며 “‘모범택시’가 시즌3 촬영 기회가 생긴다면, 홍콩에서 빨간 택시를 타고 도로 곳곳을 달리고 싶다”는 말과 함께 즉석에서 홍콩에서 가능한 다양한 설정을 구체적으로 덧붙여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현재 이제훈이 주연으로 활약 중인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영제: Taxi Driver 2)는 Viu를 통해 홍콩에서도 방영 중이다. 특히 ‘모범택시2’는 공개 단 열흘 만에 홍콩을 비롯해 동남아시아 전역, 중동과 아프리카 등 Viu가 서비스되는 16개국을 통틀어 가장 많이 시청한 작품 1위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이제훈은 “전체 1위라는 사실이 믿겨지지 않는다. 시청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제훈은 현재 Viu가 서비스되는 필리핀,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3개국에서 ‘베케이션 미팅’도 진행하는 중이다.
Viu 총괄대표 제니스 리는 “한국 드라마를 포함해 다양한 Viu 콘텐츠 라인업을 서비스하는 것에 집중하고, 더불어 관련 배우들의 오프라인 이벤트도 적극적으로 선보이며 브랜드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제훈의 등장으로 큰 화제가 모았던 ‘Viu Annoucement 2023’에서는 2023년 Viu의 1분기 오리지널 라인업으로 ‘모범택시2’, ‘딜리버리맨’, 그리고 ‘꽃선비 열애사’ 등 한국 콘텐츠들이 아시아와 중동, 아프리카에서 동시 서비스되는 주요 작품으로 언급되며 현지 관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홍콩 PCCW의 아시아 OTT 플랫폼 Viu는 지난해 ‘재벌집 막내아들’ 해외방영권리 독점 구매를 비롯해, 송중기의 싱가포르 미디어 콘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재벌집 막내아들’의 글로벌 흥행을 적극적으로 견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