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KFA)는 18일 “황희찬은 소속 구단과 부상 관련 협의 후 합류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손흥민(토트넘)과 오현규(셀틱)는 20일 오후 입국하고, 김민재(나폴리)는 21일 오전에 한국 땅을 밟는다. 이재성(마인츠)과 이강인(마요르카)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은 21일 오후 입국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에서 활약하는 황희찬은 대표팀 낙마 가능성도 있다.
같은 날 울버햄프턴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훌렌 로페테기 감독은 “안타깝게도 황희찬이 부상을 당했지만, 다른 선수들이 어느 정도 준비돼 있다. 다른 선수들에게도 약간의 문제가 있다. 오늘 밤이나 내일까지 기다려봐야 자세한 정보를 알 수 있겠지만,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 황희찬이 빠지는 것은 확실하다”고 밝혔다.
지난달 햄스트링을 다친 황희찬은 약 한 달간의 재활을 거쳐 지난 13일 복귀전을 치렀다. 그는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교체 투입 1분 만에 득점하는 등 화려하게 복귀를 신고했다. 그러나 19일 열리는 리즈 유나이티드전을 앞두고 갑작스레 부상 소식이 전해졌다.
콜롬비아, 우루과이와 3월 A매치 2연전을 앞두고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부름을 받은 황희찬은 이번 부상으로 합류가 불투명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