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이 12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누적 200만 돌파를 눈앞에 뒀다.
20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9일 ‘스즈메의 문단속’은 29만 6305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지난 8일 개봉한 ‘스즈메의 문단속’은 줄곧 1위를 유지하며 누적 195만 1152명이 관람했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이르면 이날 중 2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이날 3만 5644명이 찾아 2위를 기록했다. 지난 1월 4일 개봉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장기간 흥행몰이를 하며 누적 415만 5091명을 모았다. ‘소울메이트’는 이날 2만 6471명이 찾아 3위에 올랐다. 누적 11만 8663명이다. ‘샤잠! 신들의 분노’는 1만 4467명이 찾아 4위를, 누적 6만 3137명을 동원했다.
‘스즈메의 문단속’ ‘더 퍼스트 슬램덩크’ 등 일본 애니메이션이 박스오피스 1,2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두 작품의 흥행세는 3월 내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0일 오전 8시 기준 영진위 예매율 1위는 ‘스즈메의 문단속’(41.4%), 2위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21.2%).인 탓이다. 한국영화는 22일 개봉하는 ‘웅남이’(15.1%)가 3위를 기록 중이다.
때문에 일본 애니메이션 강세는 4월 ‘리바운드’ ‘킬링 로맨스’ ‘드림’ 등 한국영화 기대작들이 개봉할 때까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