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IS] 황영웅, 6년 공장 근무도 가짜? “해당 업체, 일한 적 없다고”

사진=MBN 제공

학폭 논란으로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 하차한 황영웅이 이번엔 거짓 경력 의혹에 휩싸였다.

28일 유튜버 이진호는 자신의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를 통해 ‘황영웅 팬들 소름돋는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진호는 영상에서 황영웅이 방송에서 밝혔던 6년 생산직 근무 경력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이진호는 “황영웅은 사과문을 통해 본인이 6년 동안 공장에 성실하게 다녔다고 했다. 자동차 부품 업체에서 일했다고 하는데, 황영웅이 입은 유니폼은 D업체의 유니폼”이라며 “관계자에 따르면 황영웅은 이 업체에서 계약직으로 잠시 근무했다. 이 업체에서는 정규직이 아닌 인원에 대해서 2년 이상 두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2년 이상 근무하면 정규직으로 전환해서 일해야 한다. 이 업체에서는 황영웅이 일을 한 적이 없다고 했다”며 “이 업체 내에 또 다른 하청업체들이 상주해서 일한다고 한다. 거기에서 일했을 가능성이 있지만, 황영웅을 6년이나 봤다고 증언하는 분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앞서 황영웅은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해 “자동차 부품 하청업체에서 생산직으로 6년 넘게 근무를 하다가 노래가 포기가 안돼서 사직서를 내고 무작정 올라왔다”고 밝혔다. 또 학폭 논란이 불거진 사과문에서도 “수년 동안 공장에서 근무하며 성실한 삶을 배워왔다. 노래가 간절히 하고 싶었고 과거를 반성하며 좋은 사회 구성원이 되고자 노력하고 싶었다”고 호소한 바 있다.

한편 황영웅은 ‘불타는 트롯맨’ 유력한 우승 후보로 주목을 받았지만, 경연 말미 상해 전과, 학교 폭력 등 의혹이 불거져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