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해진 팀 스파이더맨의 활약을 볼 수 있는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의 인터내셔널 예고편이 5일 공개됐다.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는 다중 우주에 다양한 스파이더맨이 존재한다는 멀티버스 세계관을 보여준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의 다음 이야기다. 더욱 강력해진 팀 스파이더맨의 활약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는 개봉 당시 전 세계에서 3억 8425만 달러의 높은 수익을 거뒀다.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인터내셔널 예고편에는 전편보다 더 화려해진 영상미와 탄탄해진 스토리가 담겨 있다. 웅장한 음악과 함께 공중에서 낙하하는 스파이더맨의 뒷모습으로 시작되는 이 예고편에서는 높은 완성도의 CG와 시리즈 특유의 2D, 3D가 섞인 독특한 작화를 확인할 수 있다.
새롭게 시작된 스파이더맨으로서의 삶에 혼란을 느끼던 마일스(샤메익 무어)는 전편에서 함께 활약한 스파이더 그웬(헤일리 스테인펠드)과 재회하고, 다중 우주의 질서를 잡기 위해 멀티버스 세계로 들어간다. 그곳에서 빌런 스파이더맨들에게 대항하는 엘리트 스파이더맨들이 모인 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마일스는 팀에 합류하고 싶어하지만 다른 스파이더맨의 반대에 부딪혀 고전한다. 마일스의 합류를 극구 반대하는 스파이더맨 미겔(오스카 아이삭)은 “우리에게 희생은 당연해. 한 사람을 구할지 모두를 구할지 네가 결정해야 해”라며 마일스에게 잔인한 선택을 강요하고, 마일스는 인생 최악의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혼란스러운 상황 속 “다들 내 이야기가 정해진 것처럼 말하는데 내 이야기는 내가 쓸 거야”라는 마일스의 결연한 대사는 그가 스파이더맨으로서 한 층 더 성장하는 과정을 짜릿한 액션과 함께 그려 낼 것으로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