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는 9일(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대전하나시티즌의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수원FC의 5대3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선발 출전한 라스는 후반 11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이용에게 뒤로 패스를 내주며 1도움을 올렸다. 이어서 라스는 후반 20분 이용의 롱 패스를 이어받아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득점을 터뜨렸고, 후반 24분에는 페널티킥 골까지 성공시켰다.
수원FC와 대전의 경기는 K리그1 6라운드 베스트 매치에도 선정됐다. 이날 경기는 이현식과 티아고가 연속 골을 기록하며 대전이 2대0으로 앞선 가운데 전반이 종료됐지만, 후반전에서 수원FC 이용이 만회 골을 터뜨린 뒤 다시 대전 티아고가 달아나는 골을 넣는 등 양 팀이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이후 수원FC 라스의 멀티 골과 함께 윤빛가람, 무릴로가 연속 골을 넣으며 경기는 5대3으로 수원FC가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마무리됐다.
수원FC는 이날 라스의 활약에 힘입어 지난 3라운드 이후 세 경기 만에 승리했고, 6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K리그2 6라운드 MVP는 FC안양 박재용이다.
박재용은 8일(토)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와 FC안양의 경기에서 멀티 골을 터뜨리며 안양의 4대2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는 부천 안재준과 한지호, 안양 박재용, 안드리고, 문성우 등이 득점을 터뜨리며 6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고, 승리 팀 안양은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