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뮤컴퍼니(이하 ‘디자인뮤’)가 자이 S&D와 협업으로 파이널키친 미생물 음식물처리기 디자인을 선보여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고상(‘Best of the best’)를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디자인뮤는 2001년 창업 이래 Red dot, IF 등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를 석권해 온 기업으로, 최고상 수상은 지난 2016년에 두 번째다.
프로젝트 팀장 김태경 디자이너는 자연 분해 시스템을 Pure 한 상자에 담아 집에 가져온 듯한 디자인을 구현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모든 형태는 원, 네모, 세모의 기본 도형에 기인해 ‘디자인뮤’만의 철학을 담았다. 평상시에는 순수한 사각 박스의 외관이지만, 제품이 열렸을 때는 정교한 메커니즘을 보여주며 성능을 과시하는 대조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창업자 윤정식 대표는 2018년 동탑산업훈장을 수여한 디자이너로서, 삼성전자 최초의 선행디자인 삼성전자 최초의 선행디자인 팀장을 역임했으며 35년 동안 수많은 국내 기업과 협업을 통해 디자인 업계에 이바지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