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주는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에게 기적 같은 축복이 찾아왔다. 내 안에 두 개의 심장이 뛰고 있다”며 임신 소식을 알렸다.
임현주는 “지난 2월 결혼식을 불과 열흘 앞두고 알게 됐다. 테스트기를 보는 순간 나도 모르게 ‘아가야’라는 소리가 터져 나오며 눈물이 흘렀다”며 “태명은 ‘일월이’다. 평생의 반려자 다니엘을 만난 게 지난해 1월, 아기가 찾아온 것도 꼭 1년 뒤인 1월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임현주는 “결혼식 때도 함께해준 일월이. 결혼식이 끝나자마자 시작된 두 달간의 입덧. 그리고 이제 안정기가 찾아왔다”며 “일월이를 만나는 예정일은 10월이다. 인생에 찾아온 큰 변화가 스스로도 놀랍다”고 했다.
이어 “엄마가 되는 과정 속 많은 것을 느끼는 중이다. 세상의 모든 엄마는 대단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현주는 지난 2월 영국 출신 작가 다니엘 튜더와 결혼했다. 이후 난자 냉동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