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발매된 세븐틴의 열 번째 미니 앨범 ‘FML’의 초동 판매량이 455만 214장으로 집계됐다. 이는 K팝 음반 역대 초동 판매량 최고 기록이다.
‘FML’은 이미 발매 첫날에만 399만 장 이상이 팔려 K팝 역대 초동 기록을 다시 썼다. 세븐틴은 전 세계적으로 음반 발매 첫날 판매량 300만 장을 넘긴 유일한 아티스트가 됐다.
또한 ‘FML’은 발매와 동시에 글로벌 차트 정상을 휩쓸었다.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손오공’은 멜론, 벅스 등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싱가포르, 필리핀, 브라질, 인도 등 총 36개 국가·지역 1위를 기록했다.
‘손오공’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월드 와이드 트렌드 차트 1위에 오르는 것에 이어 한국, 일본, 싱가포르 등 총 10개 국가·지역에서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FML’은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4월 25~29일 자)에서 5일 연속 1위를 지켰으며 라인뮤직, AWA 등 일본 주요 음원사이트에서도 1위에 올랐다.
한편 세븐틴은 오는 8일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퍽 마이 라이프’(F*ck My Life)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