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선수들이 마운드에 모여 대화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마이애미 말린스가 롤러코스터 행보 속에 추락하고 있다.
마이애미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 경기에서 2-4로 역전패를 당했다. 이로써 지난 11일 클리블랜드전 패배 후 10연패 늪에 빠졌다. 올스타 휴식기 이후 7경기에서 모두 졌다. 마이애미의 10연패 기록은 2011년 6월 이후 15년 만이다.
내셔널리그(NL) 동부지구에 속한 마이애미는 지난달 20승 6패, 승률0.769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다. 그러나 최근 10연패에 빠지면서 시즌 승률이 5할(52승 52패)로 추락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승률 0.592)-필라델피아 필리스(0.538)에 이어 NL 동부지구 3위로 처졌고, 와일드카드 경쟁에서도 NL 6위로 떨어졌다. 와일드카드 마지노선인 3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3경기 차 처져 있다.
미국 데이터 분석 사이트 옵타 스탯에 따르면, MLB 역사상 월간 승률 0.750 이상을 기록한 팀이 다음 달이 10연패를 기록한 건 1896년 신시내티 레즈(7월 21승 7패, 8월 10연패) 이후 마이애미가 역대 두 번째다. 조 맥이 25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전 2회 말 선제 솔로 홈런을 터뜨린 후 홈으로 들어오고 있다. AFP=연합뉴스 마이애미는 25일 경기서 포수 조 맥의 솔로 홈런으로 앞서갔다. 1-2로 뒤진 5회에는 에리베르토 에르난데스의 동점 솔로 홈런으로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8회 초 루이스 렌히포에게 결승 2점 홈런을 맞고 무너졌다. 마이애미는 이날 샌디에이고보다 4개 더 많은 9개를 안타를 쳤지만, 적시타가 터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