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와 홍사빈, 김형서(비비) 등 영화 ‘화란’ 출연진이 칸국제영화제에서 세계 언론의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26일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5일 칸 뤼미에르 극장 뒤에서 진행된 ‘화란’ 공식 포토콜 행사 사진을 전했다.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제76회 칸국제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됐다.
지난 24일 공식 상영을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화란’은 국내외 언론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날 진행된 포토콜 행사에는 김창훈 감독과 홍사빈, 송중기, 김형서 드이 밝은 얼굴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첫 장편 영화 연출작 ‘화란’으로 칸에 진출한 김창훈 감독은 뜨거운 취재 열기에 시종일관 환한 미소로 화답했다. 강렬하고 신선한 조합으로 주목받는 홍사빈, 송중기, 김형서는 칸 입성이 처음이라는 것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여유로운 눈빛과 제스처를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포토콜 현장을 가득 메운 취재진들의 플래시 세례에 서로 눈을 마주치며 밝은 표정과 포즈를 선보인 배우들의 화기애애한 모습과 케미스트리는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